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받는 정부 지원금, 첫만남이용권이에요. 첫째 200만원, 둘째부터는 300만원이 국민행복카드로 들어오죠.
그런데 "어디서 쓸 수 있지?", "언제까지 써야 하지?" 헷갈리는 분이 많아요. 게다가 2027년 7월부터는 '아이맞이지원금'으로 바뀐다는 소식까지 나왔습니다.
첫만남 이용권 사용처와 사용기한, 잔액조회 방법, 그리고 아이맞이지원금으로 바뀌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
2. 사용기한은 출생일부터 1년, 남은 돈은 소멸
3. 2027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는 현금 아이맞이지원금으로 바뀔 예정
첫만남 이용권, 얼마나 받나요?
| 첫째 | 200만원 |
| 둘째 이상 | 300만원 |
| 쌍둥이 | 아이마다 따로 지급 |
| 지급 방식 |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출생신고를 한 모든 아이가 받아요. 현금이 아니라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되는 방식이라, 카드로 결제할 때 포인트가 먼저 빠져나갑니다.
첫만남 이용권 사용처
첫만남이용권은 생각보다 쓸 수 있는 곳이 넓어요. 일부 업종만 빼고 국민행복카드가 결제되는 곳이면 대부분 됩니다.

많이 쓰는 곳
·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 소아과·산부인과·약국
· 유아용품점, 대형마트
· 온라인 쇼핑몰 (기저귀·분유·젖병 등)
쓸 수 없는 곳
· 유흥·사행성 업종
· 골프장 같은 레저 업종
· 일부 위생·성인 관련 업종
가장 많이 쓰는 곳은 단연 산후조리원이에요. 조리원 비용을 첫만남이용권으로 한 번에 결제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온라인 쇼핑몰도 되나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은 대부분 국민행복카드 결제가 돼요. 다만 결제 화면에서 국민행복카드를 직접 선택해야 포인트가 빠지니, 간편결제에 다른 카드가 등록돼 있다면 바꿔서 결제하세요.
첫만남 이용권 사용기한, 놓치면 소멸

출생일부터 1년 안에 다 써야 해요
사용기한은 아이 출생일로부터 1년이에요. 기한이 지나면 남은 포인트는 자동으로 사라지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없어요.
신청도 기한이 있어요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신청해야 해요. 늦게 신청하면 그만큼 쓸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드니, 출생신고 때 함께 신청하는 게 가장 좋아요.
잔액이 애매하게 남았다면
돌 무렵에는 겨울 옷, 카시트, 유모차처럼 가격이 있는 육아용품을 사는 데 쓰는 가정이 많아요. 아이 첫 생일 한 달 전쯤 잔액을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 두세요.
첫만남 이용권 신청과 잔액조회

신청방법
· 정부24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출생신고 할 때 부모급여, 아동수당과 함께 한 번에 신청
· 복지로: 온라인으로 따로 신청
· 주민센터: 출생신고 하러 갔을 때 방문 신청
국민행복카드가 꼭 있어야 해요
임신 때 진료비 바우처를 받았던 국민행복카드가 있다면 그 카드에 바로 충전돼요. 카드가 없다면 카드사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합니다.
지급시기
신청이 승인되면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가 충전돼요. 보통 신청 후 몇 주 안에 들어오고, 충전되면 문자로 알려줘요.
잔액조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한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바우처 잔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결제할 때마다 오는 문자에도 남은 포인트가 표시됩니다.
아이맞이지원금으로 바뀌면 달라지는 점
정부가 발표한 2027년 개편안에 따르면 2027년 7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부터는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가 합쳐진 아이맞이지원금을 받게 돼요.
| 구분 | 첫만남이용권 | 아이맞이지원금 |
|---|---|---|
| 대상 | 2027.6.30까지 출생 | 2027.7.1 이후 출생 |
| 첫째 | 200만원 | 1,000만원 |
| 둘째 | 300만원 | 1,200만원 |
| 셋째 이상 | 300만원 | 1,500만원 |
| 지급 방식 |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 현금, 1년간 4번 나눠 |
| 사용처·기한 | 제한 있음 | 제한 없음 |
※ 아이맞이지원금은 우대지역에 살면 500만원이 더해져요.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이며 국회 심의 중이에요.
금액만 보면 5배인데, 정말 그만큼 더 받을까?
아이맞이지원금은 첫만남이용권뿐 아니라 부모급여까지 합친 제도예요. 그래서 첫 1년 동안 받는 돈을 함께 비교해야 정확해요. 첫째를 집에서 키우는 경우로 계산해 봤습니다.
| 첫 1년 (0세) | 지금 제도 | 개편안 |
|---|---|---|
| 출생 지원금 | 200만원 | 1,000만원 |
| 부모급여 (월 100만원) | 1,200만원 | - |
| 매달 수당 | 120만원 | 240만원 |
| 가정보육 추가 (월 30만원) | - | 360만원 |
| 합계 | 1,520만원 | 1,600만원 |
※ 일반지역 기준이며, 매달 수당은 지금은 아동수당 10만원, 개편안은 아동기본수당 20만원으로 계산했어요.
계산해 보면 첫해 총액은 비슷해요. 가장 큰 차이는 금액보다 쓰는 방식이에요. 첫만남이용권은 카드 포인트라 사용처와 기한이 정해져 있지만, 아이맞이지원금은 현금이라 어디에 쓰든 자유롭습니다.
2027년 6월 30일생 vs 7월 1일생
하루 차이로 받는 제도가 달라져요. 6월 30일까지 태어난 아이는 지금의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를 그대로 받아요. 출산 예정일이 이 무렵이라면 꼭 기억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산후조리원 비용을 전부 첫만남이용권으로 내도 되나요?
네. 조리원이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이라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어요. 포인트를 넘는 금액은 일반 카드 결제처럼 처리됩니다.
Q. 둘째 기준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엄마가 출산한 순서를 기준으로 해요. 둘째부터는 300만원이 지급됩니다.
Q. 국민행복카드를 잃어버렸어요.
카드사에 분실 신고 후 재발급받으면 남은 포인트가 새 카드로 옮겨져요.
Q. 지역 출산지원금과 같이 받을 수 있나요?
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 지원이라, 지자체가 따로 주는 출산지원금과 함께 받을 수 있어요. 금액과 조건은 지자체마다 다르니 주민센터에서 확인하세요.
마무리: 출생일 1년, 이것만 기억하세요

☐ 국민행복카드 준비 (없으면 미리 발급)
☐ 아이 첫 생일 한 달 전 잔액 확인
☐ 2027년 7월 출산 예정이면 아이맞이지원금 소식 체크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부터 1년이 지나면 사라져요. 출산을 앞둔 자녀나 손주가 있다면 이 글을 공유해 주세요.
※ 2026년 보건복지부 첫만남이용권 안내와 2027년 예산안(정부안)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아이맞이지원금은 국회 심의와 법 개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으며, 계산 예시는 참고용입니다.
참고: 보건복지부 첫만남이용권 안내, 보건복지부 2027년도 예산안(2026.9.1), 복지로